마라탕 (麻辣湯)

마라탕 (麻辣湯)
마라탕은 원래 사천 음식인데, 서안에서도 아주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이다. 한국에서 먹는 샤브샤브와 비슷한 개념이지만, 커다란 솥이 태극마크 처럼 생겨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, 대게 한 부분은 ‘마라’라고 불리는 얼얼하고 매운 국물이, 다른 한 부분은 고기육수가 있다. 육수 안에 넣어 먹는 고기나, 야채등은 가게 앞에 꼬치로 진열되어 있어서,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.
마라탕을 다 먹고 계산 하는 방법이 조금 독특한데, 먹은 꼬치의 갯수를 세어서 그것으로 음식값을 계산한다.